[전국의 수유실] 경주(부산방향) 휴게소 수유실 시설정보 및 후기

 

 

전국의 수유실은 아기랑 돌아다니면서 수유실 정보를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시작하였습니다. 언젠가 전국(?)의 수유실을 소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전국의 수유실'이라고 이름 지었어요 :)
서울권 + 여행지 수유실을 소개해 볼 생각입니다. 

 

 

 

저희 가족이 부산여행을 갈 일이 있어서 휴게소를 자주 들렀는데 휴게소마다 수유실이 있어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경주(부산방향) 휴게소는 어땠는지 소개해드릴게요.

 

노란색으로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어서 수유실은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잘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수유실 시설 정보 

 

미리 어떤 것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적혀져 있어서 확인하고 수유실에 입장하였습니다. 

 

-젖병소독기

-아기침대

-온/냉 정수기

-전자렌지

-공기청정기

-아기기저귀

-이유식레시피

-수유쿠션

-유아용 소모품

 

 

 

 

 

 

들어오는 길에 수유실 일일점검표가 있었습니다.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었네요!

불특정다수의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이니 청결은 필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수유실의 의자는 아무리 청결을 유지한다고 해도 스웨이드재질? 이런 거라서 살짝 찜찜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ㅠ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가까운 곳에 도움벨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부에 유아의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이유식 하는 아기들도 잘 사용할 수 있어 보였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유의자가 있고 만일을 위한 세면대 등 아기를 케어하기 위해 기본적인 것들이 구비되어 있어요. 

기저귀까지 있었는데 최대 4단계까지 구비가 되어 있었네요! 차에 기저귀를 깜박하고 두고 오신 분들이 급하게 사용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일반쓰레기와 기저귀 전용 쓰레기통이 따로 있었습니다. 

기저귀 갈이대 옆에는 위생시트가 있으니 만약 위생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깔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뭔가 이유식 레시피도 제공되는데 왜... 있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여기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 아니고 가지고 가서 보라고 하는 건가 싶습니다. 대부분은 죽이유식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클린백도 제공되고 세독제까지 있어서 아기랑 잠시 기저귀 갈고 수유하고 가기 정말 좋았어요 :) 

6개월 차 아기와 장거리 여행에서 휴게소 수유실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휴게소마다 이렇게 복지가 제공된다니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감동받았네요.

더더 잘 관리되고 사람들이 많이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

 

여행 가실 때 잘 참고하세요!

오늘도 육아팅입니다.